'밥차남' 최수영X온주완, 요리로 꽃피운♥...김갑수에 들킬까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9.16 21: 54

'밥상 차리는 남자'의 최수영과 온주완이 요리대회에 출전하며 사랑을 확인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는 서울에서 재회해 요리 대회에 출전하는 정태양(온주완 분)과 이루리(최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태양은 '썸녀'가 있느냔 가족들의 물음에 이루리를 떠올리며 "특이하다. 보다보면 웃긴 친구"라고 말했다. 괌에서 자신에게 고백하는 이루리를 거부한 정태양이었지만, 이루리를 계속 좋아하고 있던 것. 그는 그럼에도 서울에서 열심히 요리대회를 준비했다. 

정태양과 이루리는 서울에서 재회했다. 이루리의 친구 이명랑(이세영 분)은 요리대회 출전하는 정태양의 조수 알바를 이루리에 넘겼기 때문. 영문을 모르고 약속 장소에 나간 이루리는 정태양을 만났고, 정태양은 "앞으로 팀장님과 얽히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이루리에게 "난 앞으로 너와 얽혀야겠는데, 특히 사적으로. 상처줘서 미안해. 너에게 할 말 있으니까 일단 요리대회 끝나고 이야기 하자"라고 말했다. 이루리는 이를 거부하고 뒤를 돌았다.
하지만 정태양에게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새아버지 고정도(심형탁 분)의 친모가 정태양이 요리대회에 출전한 걸 보고 이를 방해하기 위해 그를 다치게 한 것.  정태양은 이루리에게 전화를 걸었고, 정태양이 다친 걸 본 이루리는 크게 놀라며 "네가 필요해"라고 함께 요리대회에 출전해달라는 그의 부탁을 받아들였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요리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요리를 하던 중 이루리의 실수로 후라이팬에 불이 붙었다. 이 때문에 이들은 퇴장 위기에 놓였다. 시간이 부족했고 요리는 망쳐졌다. 부상으로 정태양은 제대로 요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루리는 모든 게 자신의 탓만 같아 회장을 뛰쳐나갔다.
정태양은 그런 이루리를 달랬다. 이루리에게 그는 "넌 할 수 있어. 왜인 줄 아냐. 요리엔 절대미각이 정말 필요하다. 너처럼 맛있게 먹는 사람 한 번도 본 적 없다. 요리 재료도 너는 다 맞히지 않았냐"고 자신감을 북돋았다. 결국 이들은 꼴찌로 2차 대회에 통과했다.
정태양은 이루리에게 3차 대회 조수도 부탁했고, 이루리는 이를 거부하지 못했다. 이루리는 정태양에게 "헷갈리게 하지 말아라"라고 했다. 정태양은 "너야말로 헷갈리게 하지 마라. 내가 왜 메뉴개발 요리대회에 출전한 줄 아냐. 그 때 너가 싫다고 한 건 내가 틀렸다. 그래서 돌아왔다"고 고백하며 이루리를 끌어안았다. 
하지만 분위기를 이어 저녁 식사를 하러 간 레스토랑에서 이루리의 부모님과 딱 마주친 정태양은 깜짝 놀랐다. 뒤에서 이를 보던 이루리도 마시던 샴페인을 뿜었다.  두 사람은 사랑을 확인하자마자 이루리의 아버지 이신모(김갑수 분)에게 들킬 위기에 놓였다.
한편 정태양의 엄마 정화영(이일화 분)의 비밀은 극의 긴장감을 올렸다. 고정도의 친모는 정화영의 첫째 아들 정태양의 존재가 수상하다고 생각했고,  또한 정화영의 둘째 남편이 그를 찾아와 "넌 원래 비밀이 많은 여자였다. 누가 당신을 뒷조사를 하고 다니더라"고 말하며 그를 협박했다. 정화영과 더불어 정태양이 고정도 친모의 표적이 됐다. / yjh0304@osen.co.kr
[사진] '밥상 차리는 남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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