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최수영♥온주완, 서울에서 재회..."네가 필요해"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9.16 21: 28

'밥상 차리는 남자'의 최수영과 온주완이 서울에서 재회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는 서울에서 재회한 이루리(최수영 분)와 정태양(온주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괌에서 이루리에게 거절의 말을 남긴 정태양. 이루리의 친구 이명랑(이세영 분)은 이루리에게 "선을 내가 대신 나갈테니 내 알바 네가 뛰어줘라"라고 부탁했다.

이루리는 이명랑의 제안에 솔깃했다. 알바의 정체는 알고 보니 정태양의 요리대회 조수였다. 요리대회 장소에서 재회한 이루리와 정태양은 묘한 시선을 나눴다. 
이루리는 "내 조수가 오늘 네 알바다. 명랑이가 그 조수였다"라고 말하는 정태양에 "저 못한다. 죄송하다. 잊으셨냐, 팀장님이 제게 어떻게 했는지. 이제 앞으로 팀장님과 얽히고 싶지 않다. 사적으로나 일적으로나"라고 뒤돌았다.
하지만 정태양은 "난 앞으로 너와 얽혀야겠는데. 특히 사적으로"라고 소리쳤고, "상처줘서 미안해. 너에게 할 말 있으니까 일단 요리대회 끝나고 이야기를 하자"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루리는 뒤를 돌았다. 이루리는 "팀장님과 풀 거 없다. 아빠와 팀장님 다시 만나지 않기로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나가던 고정도(심형탁 분)의 친모는 정태양을 알아보고 그의 요리대회를 방해하라고 비서에 지시했다. 다친 정태양은 이루리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난 네가 필요해. 나 대신 요리대회 나가줘"라고 부탁했다./ yjh0304@osen.co.kr
[사진] '밥상 차리는 남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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