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家가면 안돼"‥'황금빛' 천호진, 신혜선에 진실 고백할까[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7.09.16 21: 11

 서태수(천호진)가 지안(신혜선)을 따로 불러내 진실을 고백할지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16일 방송된 KBS2TV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태수가 지안과 지수의 바꿔치기된 상황에 충격에 빠졌다. 
이날 미정은 노명희(나영희)에게 친딸 서지수(서은수)를 두고 서지안(신혜선)이 명희의 친딸이라 거짓 고백했다. 

명희는 지안이 자신의 딸로 철썩 같이 믿으며 이를 최재성(전노민)에게 알렸고, 두 사람은 25년동안 자신들을 따돌린 양미정(김혜옥)과 서태수(천호진)에게 화가 났지만 지금까지 자신들의 딸을 잘 키워준 답례로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선물하며 이를 용서해주기로 했다. 
 
하지만 이를 알리없던 미정은 이미 하지 말아야할 거짓말을 해버렸고, 이를 태수에게 찾아가 알렸다. 영문도 몰랐던 태수는 알아듣지 못했고, 그제서야 미정은 지수와 지안을 바꿔치기했다며 이실직고했다. 
태수는 충격을 받으며 이를 만류, 하지만 미정은 그 동안 지안이가 자신들의 딸로 비참하게 살아왔던 얘기를 꺼내며 “지안이도 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지수까지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상황에 태수 역시 밤새 고민에 빠졌지만,  이내 미정에게 “하필이면 내가 사업 망해서 지안이 생활 어렵게 만들어 미안하다, 다 내탓이다”면서 “이거 안 되는 일이다, 늦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한다”며 끝까지 지원을 재벌가로 보내지 않으려 했다. 
태수는 지안이를 불렀고, “너한테 꼭 해야 될 얘기가 있다”면서 “무슨 말 해도 놀라지 마라, 너 그 집에 가면 안 된다”고 말해 지안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ssu0818@osen.co.kr
‘황금빛 내 인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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