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온도' 서현진X양세종, 미리보기 달달..가을 책임질 로코[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9.16 16: 42

 서현진과 양세종이 보기만해도 설레는 드라마 '사랑의 온도'로 만났다. 40여분 가량 공개된 분량에서 두 사람은 키스도 하고 고백도 하고 눈물도 흘렸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사랑의온도 미리보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는 18일 방송되는 '사랑의 온도' 속 캐릭터
서현진은 '또 오해영'에 이어 로맨틱 코미디인 '사랑의 온도'를 촬영하게 됐다. 서현진은 오해영과 '사랑의 온도' 속 이현수와 차이점에 대해서 "오해영은 현실에서 보기 드문 캐릭터다. 저도 연기하면서 이렇게 살 수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현수는 눈치도 많이 보고 망설인다. 더 많은 분이 현수에 공감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세종은 서현진에 대해서 최고의 배우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세종은 "카메라에서 눈을 보면 자연스럽게 집중된다"며 "눈을 보면 정확하게 볼 수 있다. 현수라고 느껴지게 만든다"고 밝혔다. 
서현진은 실제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 현수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서현진은 "실제 연애 스타일은 현수와 비슷하다. 돌다리도 101번 두드려 보는 성격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재욱은 "만나는 사람마다 다르다. 저를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설명했다. 
조보아가 연기하는 지홍아는 드라마에서 악역을 맡았다. 조보아는 "어떻게 보면 욕을 먹을 수 있는 캐릭터지만 연민이 있는 캐릭터다. 미워보이지 않게 연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진은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현진은 "조보아가 성격이 털털하고 애교도 많아서 저랑 잘맞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욱에 대해서는 비슷한 나이고 사람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칭찬했다. 양세종에 대해서는 사람을 노력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고 칭찬했다. 
서현진과 조보아 모두 양세종과 촬영한 장면을 기억에 남는 명잔면으로 꼽았다. 서현진은 "택배가 바뀌어서 가져다 주려 가다가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이 기억에 난다"고 말했다. 조보아 역시 양세종과 첫 촬영한 순간을 떠올렸다. 
양세종은 김미숙에게 뺨을 맞은 장면을 떠올랐다. 양세종은 "엄마에게 뺨을 맞는 장면이 떠오른다. NG가 나지 않았다. 아픔과 결핌이 있는 아이인데 현수를 만나면서 그런 것이 정화된다" 고 설명했다. 
서현진은 '사랑의 온도'가 사건 보다는 감정에 집중한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서현진은 "한 회에 좋아하는 마음이 천천히 그려진다"며 "누가 누굴 좋아하게 돼 가는 감정이 섬세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사랑의 온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