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신진호, 데뷔 첫 안타 및 득점 달성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9.15 20: 18

해외파 출신 신진호(NC)가 데뷔 첫 안타와 득점을 달성했다.
신진호는 1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9번 포수로 나선 신진호는 3회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으나 5회 좌중간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때려냈다. 그디오 김성욱의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 때 홈까지 파고 들었다.
한편 신진호는 화순고등학교 시절 최고 포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그는 2009년 캔자스시티와 계약했다가 방출이 아닌 임의탈퇴 상태로 귀국했고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 자격을 놓고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법원이 참가자격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어렵게 지명 대상에 포함됐다. 

NC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신진호는 퓨처스리그 8경기에 출장, 타율 3할4푼8리(23타수 8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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