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도, 사진 넘어 영상 기능 추가... 30초 이내 동영상 업로드 가능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9.15 18: 07

구글 지도가 사진을 넘어 영상 가이드 기능을 제공한다.
미국 IT 매체 '더 버지'는 15일(한국시간) "구글은 구글 지도에서 이용자가 30초 이내의 영상 기능을 제출할 수 있는 새로운 로컬 가이드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구글은 새로운 기능 홍보를 위해서 이메일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홍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구글 지도는 지도와 생활정보가 합쳐진 위치 기반 서비스이다. 구글 지도는 구글 어스에 통합 돼 현재 민간에서 구축한 지도 서비스 중 가장 뛰어난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구글은 기존 지도 서비스 기술에 최신 기술들과 세계 전체의 인공위성영상 등을 결합해 구글 지도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익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구글 지도는 각 지역 및 나라별로 지도제작업체, 영상취득업체, POI 검색업체 등과 파트너쉽 체결하고 공간정보 데이터를 공급받고 있다. 또 일반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기능으로 자신만의 여행 루트나 지도를 만드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 전까지 구글 지도에서는 오직 사진만으로 특정 위치를 나타낼 수 있었다. 더 버지는 "이미 사람들은 식당이나 호텔, 랜드 마크를 엿볼 수 있도록 짧은 동영상 형식을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구글 지도에서 짧은 동영상을 통해 식당에서 직접 요리하는 장면을 올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의 신기능은 최대 10초 분량의 비디오를 구글 지도 앱을 통해 직접 녹화할 수 있으며, 최대 30초 분량의 비디오를 찍어 업로드할 수 있다. 비디오를 녹화하거나 업로드하려면 구글 지도에서 장소를 찾아 선택한 다음 '사진 추가'를 누른 후 동영상 업데이트를 택하면 된다. 구글은 일부 사업체와 비디오 리뷰 기능을 테스트 중이며, 앞으로 로컬 가이드 프로그램과 연계하겠다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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