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TV, 8개 지역 서비스 확대... 꾸준한 성장세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9.15 16: 26

유튜브 TV가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구글의 미디어 시장 공략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미국 IT 매체 더버지(TheVerge)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유튜브 TV가 공세를 강화해서 8개 도시에 추가로 진출한다. 이번에 새롭게 유튜브 TV가 진출하는 지역은 앨버커키, 오스틴, 버밍햄, 그린빌, 노포크, 포틀랜드, 롤리, 새크라멘토이다"고 보도했다.
유튜브는 지난 4월 6일 인터넷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 TV’를 출시했다. '유튜브 TV'는 월 35달러(약 한화 4만 원) 정도에 ABC, CBS, FOX, ESPN 등 40개 채널을 이용할 수 있었다. 유튜브 TV는 한 계정으로 최대 6명의 사용자가 공유할 수 있으며, 동시 시청은 3대의 기기에서만 가능하다. 

한편 유튜브 TV는 꾸준하게 미국 전 지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 유튜브 TV는 미국 지역의 가장 대도시인 5개 지역(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 필라델피아)에 우선적으로 출시했다. 5개 지역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얻었다.
성과를 얻은 유튜브 TV는 지난 7월 22일 워싱턴 DC, 댈러스, 달라스, 달라스, 휴스턴, 마이애미, 올란도, 피닉스, 애틀랜타, 미니애폴리스 10개 지역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유튜브는 지난 8월 보스턴, 볼티모어, 라스 베가스를 포함한 14개 지역까지 진출한 상태다.
더버지는 "유튜브 TV는 처음 등장한 이래로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유튜브 TV가 한 번에 많은 도시가 아니라 단계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는 더 큰 방송 네트워크를 위해서는 방송국들과 협력을 통해 알맞는 콘텐츠를 공급하고자 하는 계획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진출을 계기로 유튜브 TV는 미국 지역 내에서 반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유튜브 TV는 유튜브 레드와 함께 자체 콘텐츠 제작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구글은 이미 유튜브 TV와 유튜브 레드에 공급할 자체 생산 콘텐츠 제작 위해 수십 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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