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아내 중 최고"..'최파타' 레이먼킴, 김지우뿐인 팔불출[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9.15 13: 49

올해 부부가 된지 5년이 됐지만 여전히 달달했다. 레이먼킴, 김지우 부부가 잉꼬부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레이먼킴, 김지우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DJ 최화정은 레이먼킴, 김지우에게 "밖에 나가면 누가 더 인기많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우는 "요즘에는 요리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레이먼킴이 더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레이먼킴은 "최근 요리책을 발매했다. 홍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홍보를 하는 것이 부끄럽더라"고 털어놨다.
김지우는 "레이먼킴이 굉장히 장난기가 많다. 방송에선 그런 모습이 안나오더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이기면 '오빠 또 이겼다'라고 문자온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레이먼킴, 김지우는 첫 만남을 회상했다. 두 사람은 올리브TV 요리 경연프로그램 ‘올리브쇼:키친파이터’를 통해 처음 만났다. 
김지우는 "레이먼킴을 처음 만났을 때 내게 독설을 했다. '저 사람 진짜 못됐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우는 "그러다 방송회식을 하면서 이야기를 해봤다. 알고보니 재밌는 사람이더라. 내가 먼저 좋아했다. 두 번이나 나를 퇴짜놓았다"고 전했다.
이에 레이먼킴은 "나를 놀리는 것이라 생각했다"라며 김지우에 대한 자랑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아침마다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란다. 셰프 아내 중에선 최고다. 내 지인들 중에서도 와이프가 제일 예쁘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우 역시 "솔직히 내가 만난 셰프 중에 제일 멋있다"라고 화답했다.
레이먼킴과 김지우는 다가오는 추석도 언급했다. 레이먼킴은 "나도 요리한다. 하지만 집에선 어머니, 김지우의 말을 따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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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워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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