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선발 복귀' 백정현, 이번에도 천적 모드 발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9.15 11: 29

이번에도 천적 모드를 발휘할까. 백정현(삼성)이 선발진에 복귀한다. 무대는 15일 마산 NC전이다. 
지난달 9일 대구 LG전을 앞두고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백정현은 재활 과정을 거쳐 1일 확대 엔트리를 맞아 승격 기회를 얻었다. 1군 복귀 이후 네 차례 계투 등판을 통해 컨디션을 조율한 백정현은 드디어 선발 복귀전을 치른다. 
백정현은 올 시즌 NC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6차례 등판을 통해 3승 1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37. 

삼성은 14일 NC와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선발 재크 페트릭을 비롯해 장원삼, 이승현, 박근홍, 심창민, 장필준, 권오준 등 무려 7명의 투수를 투입했다. 백정현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해준다면 더 바랄 게 없다. 
NC 선발 투수는 제프 맨쉽. 올 시즌 18차례 마운드에 올라 11승 3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73. 삼성전 두 차례 등판에 나섰으나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4.09.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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