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다이아몬드(31·SK)가 시즌 9승 째에 도전한다.
SK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1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8-6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던 SK는 이날 다이아몬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다이아몬드는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8승 6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8월 17일 LG전 이후 약 한 달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등판인 9일 넥센전에서는 8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 침묵으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올 시즌 두산전 성적은 2경기 나와 1패 평균자책점 3.21로 좋았다. 두산을 상대로 가장 마지막으로 등판했던 지난달 23일에는 6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패전을 떠안았다.
이에 맞선 두산에서는 장원준이 선발 등판한다. 장원준은 올 시즌 26경기에 나와 12승 8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하고 있다. SK를 상대로는 올 시즌 5경기 나와 3승 2패 평균자책점 3.58의 성적을 남겼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