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이민우 데뷔 첫 승 축하한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9.14 21: 56

KIA 타이거즈가 전날(13일) 충격의 역전패를 씻어내는 대승을 완성했다.
KIA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1-2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KIA는 데뷔전에 나선 이민우가 선발 등판해 6이닝 91구 6피안타(1피홈런) 1사구 3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데뷔전 선발승을 거둔 선수는 올 시즌 첫 번째, 그리고 통산 25번째다. KIA 선수로도 역대 5번째였다.

아울러 타선은 1회 대거 7점을 뽑아내는 등 18안타 1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자 올 시즌 KIA의 8번째 선발 전원 안타 기록을 만들어냈다.
또한 전날 경기 문학 SK전 10-15의 대역전패의 충격을 씻어내는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이민우의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 특히 마운드를 운영하는 능력과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던져준 점을 크게 칭찬하고 싶다. 오늘 타자들이 초반부터 타자들이 점수를 뽑아줘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