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린 러프(삼성)가 올 시즌 두 번째 멀티 홈런을 터뜨렸다. 러프는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2회와 5회 거포 본능을 발휘했다.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러프는 0-3으로 뒤진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NC 선발 최금강의 2구째를 밀어쳐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 버렸다. 시즌28호째.
그리고 러프는 3-6으로 뒤진 5회 2사 1,2루서 NC 두 번째 투수 김진성에게서 시즌 29호 좌중월 스리런(비거리 120m)을 빼앗았다. 승부는 원점.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