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호포' 최정, 역대 3루수-SK 구단 최다 홈런 신기록 달성

최정(30·SK)이 역대 3루수 최다 홈런과 함께 SK 와이번스 구단 최다 홈런 신기록 기록을 작성했다.

최정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4차전 맞대결에 3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최정은 5회 보우덴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리며 시즌 46번째 홈런을 작성했다. 전날 2홈런을 날린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올 시즌 최정의 46번째 홈런.

이 홈런으로 최정은 2002년 호세 페르난데스가 작성한 한 시즌 SK 구단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롭게 썼다. 아울러 최정은 KBO리그 역대 3루수 최다 홈런을 동시에 달성했다. 종전 기록 역시 2002년 페르난데스가 보유하고 있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