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의 솔로포' 오재일, 2년 연속 20홈런 고지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9.14 19: 55

두산 베어스의 오재일이 2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오재일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간 14차전 맞대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0-2로 지고 있던 4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SK 선발 박종훈이 초구로 던진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5m의 초대형 홈런으로 오재일의 시즌 20번째 홈런으로 지난해 27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두산은 1-2로 추격에 나섰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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