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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기 6언더파 박지영 ,”3번홀 행운의 버디로 흐름 타”...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OSEN=인천, 강희수 기자] 최근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이 이름이 자주 보인다. CJ오쇼핑 소속의 정규 투어 3년차 박지영(21)이다.

박지영은 최근 9개 대회에서 7차례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8월의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는 준우승도 했다. 작년 6월 생애 첫 우승에 성공하고 아직 추가 우승 소식은 없지만 ‘요즘 상승세’임은 의심할 바 없다.

그런 박지영이 14일 개막한 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7'(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에서도 또 두각을 나타냈다.

박지영은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하늘코스(파71, 6512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를 잡아 올렸다. 코스 세팅이 까다로운 편이지만 최근 감각이 물오른 박지영에게는 장애가 되지 못했다.


이날은 특히 라운드 초반부터 박지영에 좋은 조짐이 있었다. 올해 대회부터 파5에서 파4로 조정 된 3번홀이다. 파5로 운영 됐던 홀인 만큼 거리는 429야드나 된다. 세컨드 샷을 롱 라이언이나 유틸리티로 쳐야 그린에 오를 수 있는 그런 홀이다.

박지영은 이 홀에서 세컨드샷이 미스샷이 나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58도 웨지로 신중하게 어프로치를 했지만 힘이 들어갔다. 속으로 “아뿔싸”를 외치고 있는데 공이 깃대를 맞고 그대로 홀컵에 빨려 들어갔다. 행운이 깃든 버디다.

박지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큰 것 같아 ‘그만 서라’고 외치고 있던 찰나 깃대를 맞고 떨어졌다. 덕분인지 흐름을 잘 타게 됐다”고 말했다. 박지영은 이후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더 잡았다.


최근 들어 성적이 좋아지는 이유에 대해서 박지영은 “샷 교정이 되면서 7월 이후 성적이 좋게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지영은 재작년부터 안성현 프로로부터 샷 교정을 받고 있다. “지금은 체중이 뒤에 남는 것을 교정하고 있다”는 박지영은 “성적이 고르게 좋다 보니까 욕심은 나는데, 흐름을 흐트리지 않고 계속한다면 좋은 성적이 날 듯하다”고 말했다.

잦은 톱10 진입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일구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이번 주는 끝까지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남은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올해 1승은 하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아직 우승이 없으니까 남은 투어에서서 한번쯤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왕 우승하고자 하는 김에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100c@osen.co.kr

[사진] 박지영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 장면과 인터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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