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솔로데뷔' 바비 "센 힙합 탈피, 부드러운 모습 보여줄 것"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9.14 11: 12

아이콘 바비가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아이콘 바비는 1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모처에서 진행된 솔로 데뷔 기념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바비는 "솔로 앨범을 내게 돼서 영광이다. 열심히 하고 실망시키지 않을 정도로 잘 해보겠다.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솔로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바비는 이번 신보와 관련, "솔로 앨범을 제작하는 과정은 취미 생활 정도로 재밌게 즐기면서 열심히였다. 곡을 쓴다는 것 자체가 가장 재밌고 시간이 잘 간다"고 밝혔다. 
또 그는 "'런어웨이'는 아이콘 데뷔 후 얼마 안 돼 쓴 곡이다. 그 때부터 시작한다면 꽤 오래 준비한 셈이다"고 설명했다. 
바비는 "내가 쓴 노래를 꾸밈없이 들려드린다는게 큰 영광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다 작업한 앨범이니까 책임감은 있다. 욕심도 난다"고 말했다. 
아이콘과 솔로 바비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바비는 "솔로 앨범을 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길고 자세히 풀 수 있었다. 차이점이 있다면 그 정도다"고 말했다. 그는 "센 힙합만 하다가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면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 면도 있고, 내게 그런 모습도 있다는 걸 어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비는 14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에 솔로 데뷔 앨범 '러브 앤 폴'을 발표한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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