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백지영·조현재·유재환도 반한 베트남 맛의 향연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9.13 21: 16

베트남 음식의 향연에 MC들과 패널들도 흠뻑 빠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는 가수 백지영과 배우 조현재, 가수 유재환이 출연했다. 이날 주제는 베트남 음식으로 최근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베트남 음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요미식회’를 즐겨 본다는 백지영은 “다시보기로라도 본다.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며 요리도 좋아하지 않냐는 질문에 “그냥 밥, 가정식을 한다. 남편 입맛도 안 까다로워서 그냥 한다”고 밝혔다.

조현재 역시 요리를 잘한다며 “저는 집에서 해먹는 것을 좋아한다. 묵은지 고등어찜 같은 것을 해 먹는다. 어머니께 요리를 전수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재환은 “내 인생이 좋은 엔진이라면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게 혼밥이라고 생각한다”며 남다른 혼밥 가치관을 공개했다.
먼저 쌀국수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황교익은 “미국식 쌀국수가 먼저 들어왔다가 2000년대 해외여행 인구가 늘어나면서 베트남 현지 쌀국수를 먹고 온 사람들이 현지 식을 찾게 됐고 본토 방식의 쌀국수가 생기기 시작했다”며 “베트남 지역별로 맛이 조금 다르다. 북부 쪽은 깔끔한 국물이 특징이고 남부는 숙주를 많이 넣는다. 맛이 풍부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MC들과 패널들은 분짜, 분보후에, 반미, 월남쌈, 짜조 등 다양한 베트남 음식에 대해 알아보며 그 맛을 극찬했고 고수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이어 세 곳의 베트남 음식점이 소개됐다. 첫 번째는 쌀국수와 반쎄오를 전문으로 하는 베트남 음식점으로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의 맛을 내는 집이라며 진짜 반쎄오를 맛 볼 수 있다고 평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음식점은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소름이 돋을 정도로 맛있었다는 극찬을 받았다. /mk3244@osen.co.kr
[사진] ‘수요미식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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