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 위키미키x골든차일드, 아육대 대신 루키 올림PICK[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9.13 18: 54

'주간아이돌' 끼로 똘똘 뭉친 신인의 등장이다. 위키미키와 골든차일드가 신인 특유의 패기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는 '루키 OF 루키'에 선정된 위키미키와 골든차일드가 출연했다. 
위키미키와 골든차일드는 등장부터 시선을 끌었다. 아이오아이 출신 최유정과 김도연이 속한 위키미키는 특유의 틴크러시 매력으로 정형돈과 데프콘을 사로잡았다. 김도연의 엉뚱하면서도, 10대 특유의 상큼한 매력이 더해진 위키미키였다. 

골든차일드는 인피니트의 남동생 그룹으로 먼저 유명세를 탔는데, 특히 인피니트 성열의 친동생인 대열이 정형돈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대열에게 앞서 성열이 '주간아이돌'에서 보여줬던 섹시 댄스 시범을 보여줘 웃음을 줬다. 
위키미키와 골든차일드의 데뷔곡 홍보도 이어졌다. 특히 김도연의 위키미키의 데뷔곡을 소개하며 준비한 멘트를 잊은 듯 당황하기도 했는데, 곧이어 "위키미키의 틴크러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훅이 중독성이 넘치고 재미있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당당함과 당돌함을 표현했다"라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개를 이어갔다. 
신곡 무대를 통해 위키미키와 골든차일드의 매력 어필이 이어졌다. 군무가 돋보인 신곡 무대였다. 특히 골든차일드 장준은 위키미키의 춤을 즉석에서 바로 따라추면서 남다른 댄스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위키미키와 함께 무대를 꾸며 정형돈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끼 뿜뿜 배틀'을 통해서 위키미키와 골든차일드 멤버 개인의 매력 배틀이 이어졌다. 위키미키 수연은 다리를 찢으며 유연성을 강조했고, 맨손으로 사과를 자르는가 하면, 또 암산에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골든차일드 재현은 겸손한 영어 소개를 시작으로 예능감을 뽐내 웃음을 줬다. 아이돌 커버댄스 대결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아육대'를 방불케 하는 '아이돌 올림픽'이었다. 루키다운 풋풋하고 패기 넘치는 모습이 매력적인 두 팀이었다. /seon@osen.co.kr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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