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조우종♥정다은, 5년 열애→깜짝 결혼발표→득녀까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9.13 17: 59

방송인 조우종과 정다은 KBS 아나운서가 한 아이의 부모가 됐다. 깜짝 결혼 발표한 지 7개월여 만에 득녀 소식을 전한 것.
13일 조우종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정다은이 13일 오후 3시경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순산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가족 및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우종과 정다은은 지난 2월 6일 열애 인정과 동시에 결혼발표까지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우종은 결혼발표를 하기 전 주에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열애를 고백했는데 이틀 뒤 조우종과 정다은이 5년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곧바로 조우종은 열애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조우종은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정다은은 그보다 늦은 2008년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두 사람은 3년차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그날 열애를 인정한지 3시간도 채 되지 않아 결혼발표를 했다. 그 다음달 3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한 것.
3월 16일 결혼식을 올린 조우종과 정다은은 결혼 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어 결혼한 지 2개월여 만인 지난 5월 22일 임신 소식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 측은 임신 4개월이라고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정다은은 태교를 위해 진행하던 KBS 2TV ‘아침 뉴스타임’과 패널로 출연했던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하차했다.
이후 태교에 집중하며 시간을 보냈던 정다은이 13일 득녀 소식을 전했다. 조우종은 소속사를 통해 “아내를 보며 임신과 출산이 얼마나 힘든 과정인지 깨달았고 모든 어머니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사랑스러운 딸 잘 키우겠습니다. 부모로서의 새로운 인생 많이 격려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5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비밀 연애를 하다 열애 인정과 함께 결혼발표까지 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조우종과 정다은. 이제 부모로서 제2막을 시작하게 됐다. /kangsj@osen.co.kr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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