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현, 15일 '베이스볼 투나잇' 진행..류현진과 결혼 소감 밝힐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9.13 15: 49

배지현 아나운서가 메이저리거 류현진 선수와의 결혼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이번주 진행되는 생방송에서 이 소식에 대한 언급을 직접 할 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13일 각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배지현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두 사람은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다"며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는 같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 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했고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하지만 류현진이 시즌 중이고 팀 성적이 좋지 못한 가운데 터져나온 열애 보도에 배지현은 그 어느 때보다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런 가운데 매주 금, 토, 일요일 MBC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 투나잇' 생방송에 진행자로 나서고 있는만큼, 열애 인정 이후 첫 진행에서 류현진과의 결혼 소감을 직접 언급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 한국프로야구 통산 98승과 2006년 신인왕, MVP, 2008년에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등 기록을 써내며 최고의 좌완투수로 불리고 있다. 2013년에는 메이저리그에 진출, LA다저스 소속 선발투수로 5년째 활약 중이며, 현재 2017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류현진과 1987년생 동갑내기인 배지현은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SBS스포츠를 통해 데뷔한 후 2014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했다.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결혼과 관련해 소속사 측은 "아직 결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은 결정된 바 없으며, 두 사람에게 있어 중요한 선택인 만큼 많은 대화를 통해 신중히 진행하고자 한다"며 믿고 기다려주길 당부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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