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지현 측근 "류현진 힘들 때 열애설 터져 어쩔줄 몰라"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9.13 15: 16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가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이라고 공식 인정을 한 가운데 배지현 아나운서가 갑작스럽게 전해진 열애 보도에 당혹스러워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배지현 아나운서의 한 측근은 13일 OSEN에 "류현진 선수가 시즌 중이고 팀 성적이 좋지 않은 시기에 열애설이 보도가 되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며 "결혼을 전제로 열애중인 것은 맞지만 결혼은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열애 혹은 결혼과 관련해 주변 연락을 잘 안 받고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설명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다승수에 도전하던 LA 다저스는 9월 들어 연패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
앞서 이날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중이라고 보도가 됐다. 이와 관련해 배지현 아나운서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두 사람은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다"며 "두 사람은 같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 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하였고,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결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은 결정된 바가 없다고. 소속사 측은 "두 사람에게 있어 중요한 선택인 만큼 많은 대화를 통해 신중히 진행하고자 한다. 조금 더 믿고 기다려 주신다면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류현진 선수는 200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 한국프로야구 통산 98승과 2006년 신인왕, MVP, 2008년에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등 기록을 써내며 최고의 좌완투수로 불리고 있다. 2013년에는 메이저리그에 진출, LA다저스 소속 선발투수로 5년째 활약 중이며, 현재 2017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SBS스포츠를 통해 데뷔한 배지현 아나운서는 2014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했다.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맺고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부터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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