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결혼' 류현진♥배지현, 내조·듬직 이상형 통했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9.13 14: 59

 메이저리거 류현진(30)과 스포츠 아나운서 배지현(30)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과거에 밝힌 이상형도 주목되고 있다. 
류현진은 과거 방송된 MBC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99쇼'에서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배우 박은빈을 언급했던 바다.
그는 당시 MBC 드라마 '구암 허준'에 출연했던 배우 박은빈을 이야기하며 "극 중에서 박은빈의 역할처럼 내조를 잘하는 여성상을 좋아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외모는 안 보냐는 질문에 깜짝 놀라며 "네"라고 답했다. 이어 "다 갖추면 좋다"며 '예쁘면 금상첨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실제로 류현진은 자신이 부상당했을 때 옆에서 내조해주는 배지현 아나운서에 감동받아 결혼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배지현은 과거 SBS '도전 1000곡'에 출연, 2009년 슈퍼모델 시절 당시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기도. 이상형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내 이상형은 키가 173cm인 내 키보다 커야 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또 측근에 따르면 듬직하고 믿음직한 남성을 이상형으로 꼽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이미 소문이 어느 정도 나 있었던 상황. 13일 열애와 더불어 결혼을 공식 인정했다. 배지현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이날 “두 사람은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다. 배지현 아나운서와 류현진 선수는 같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 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했고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아직 결혼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은 결정된 바 없으며, 두 사람에게 있어 중요한 선택인 만큼 많은 대화를 통해 신중히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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