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권정열 “제 노래에는 불순한 의도들 많이 섞여있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9.13 12: 50

가수 권정열이 자신의 노래가 다 불순하다고 밝혔다.
권정열은 13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권정열은 “제 노래에 불순한 의도들이 많이 섞여있다. 이번 앨범에 처음으로 불순한 의도가 아예 없는 순수한 곡이 있다. 딱 하나다. 황순원의 ‘소나기’를 읽는 듯 한 느낌이다. 약간 잔망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노래들에 다 욕망이 다 있다. ‘쓰담쓰담’은 그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불순하다. 예능에서 이 노래가 특히 어머니가 애기를 안고 모성애가 가득한 장면에서 나오는데 저는 불순한 의도로 만들었기 때문에 혼자 말도 못하고 그냥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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