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누나or사랑”..‘불청’ 정유석, 이연수 향한 진짜 마음 뭘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9.13 10: 40

‘불타는 청춘’ 이연수를 향한 정유석의 진짜 마음은 뭘까.
지난 1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보라카이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무엇보다 이번 여행에서 시청자들과 멤버들이 집중하고 있는 건 이연수와 정유석의 관계.
정유석이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고 이연수와의 인연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과 멤버들은 두 사람이 잘됐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적극적으로 정유석과 이연수를 달달한 분위기로 몰아가고 있는 중.

이날 방송에서 정유석과 이연수는 함께 장을 보면서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연수는 앞서 홍콩에서 최성국과 다니다 길을 잃어버렸다고 했는데 정유석은 자신의 가방 끈을 붙잡으라고 하면서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장을 보면서 이연수는 정유석에게 배운 현지어로 깎아 달라고 했고 장을 본 후 휴식을 취하면서 함께 장을 본 것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연수는 정유석에게 우유부단하게 하지 말고 강심장이 되도 괜찮겠다고 했다.
이에 정유석은 이연수에게 “내가 장볼 때 누나가 항상 와 달라. 나는 변하지 않는다”고 했고 마치 고백 같은 말에 이연수는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정유석은 주변에서 이연수와 잘 어울린다는 말을 잘 듣는다고 했고 이연수 또한 그렇다고 했다. 그런데 정유석의 말이 묘했다. 정유석은 “날 동생으로 밖에 안 보지? 그런데 러브는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며 미묘한 말을 꺼냈다. 이연수 역시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라고 했다.
그렇게 정유석과 이연수의 묘한 관계가 이어지는 듯 했는데 정유석이 김완선에게 한 말은 또 달랐다.
정유석과 김완선 두 사람만 대화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김완선이 정유석과 이연수가 잘 어울린다는 얘기하지 않냐고 묻자 정유석은 “근데 적당해 해야 되는데 좀 많이 하는 것 같다”고 했고 김완선이 잘 어울린다고 했다.
그런데 정유석은 “그럴 일 전혀 없다”며 단호하게 대답했고 “누나 같은 마음을 아주 어렸을 때 갖고 나서는 그 마음이 딱 누나인 거다. 지금 성장을 했는데도 변함이 없다. 진짜 누나 같은 거다”고 했다.
이연수와 함께 있을 때는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가도 김완선에게는 그럴 일 없다고 한 정유석. 이연수를 향한 정유석의 진짜 마음은 뭔지 시청자들도 헷갈릴 정도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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