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부진' 이과인, 매너도 최악... 패배 보다 큰 추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9.13 09: 39

곤살로 이과인이 추태를 부렸다.
유벤투스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1차전서 FC 바르셀로나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유벤투스는 리오넬 메시에게 2골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메시의 활약과는 반대로 유벤투스 공격진은 제 몫을 하지 못했다. 특히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은 문제가 많았다. 이과인은 경기가 풀리지 않자 바르셀로나 관중들에게 중지를 펼쳐 보이며 분풀이를 했다. 이 장면은 현지 카메라에 포착돼 스페인 전역에 전파를 탔다.

이과인의 바르셀로나전 부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과인은 최근 열 두 번의 캄 노우 원정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열 번, 유벤투스 소속으로 두 번이다. 12경기 동안 골을 넣지 못했다.
이과인은 후반 교체 되면서 최악의 모습을 선보였다. 팀의 완패 보다 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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