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그것', 스티븐킹 원작 중 최고흥행작 등극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9.13 09: 30

공포영화 '그것'이 스티븐 킹 원작 최고 흥행영화가 될 전망이라고 데드라인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것'은 88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하며 '식스센스'를 누르고 9월 노동절 월요일 최고 수익을 거뒀다. 
이에 더해 스티븐 킹 원작 영화 최고 흥행작이 될 예정. 그간 기록돼 있던 스티븐 킹 원작 최고 흥행 영화는 1999년 개봉된 '그린 마일('1억 3600만 달러)이다. '그것'은 현재 총 누적수익 1억 32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1억 172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며 북미 역대 9월 오프닝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스티븐 킹은 직접 자신의 SNS에 "주말에 '그것'이 박스오피스에서 지붕을 날려 버렸습니다. 영화를 봐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티븐 킹은 '그것'의 원작자. 집계 결과 '그것'은R등급 영화 가운데 첫 주말 1억 3243만 달러를 벌어들인 '데드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오프닝 성적이기도 하다.
'그것'은 1986년 소설로 출간된 세계적인 스릴러 작가 스티븐 킹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아이들이 자꾸만 사라지는 마을, 종이배를 들고 나갔다가 사라진 동생을 찾아나선 형과 친구들 앞에 '그것'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샤이닝', '미저리', '캐리', '미스트', '1408' 등 공포의 대가 스티븐 킹 소설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것으로 손꼽히는 작품인 '그것'은 출간 31년 만에 처음 영화로 만들어져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속편은 1편과 마찬가지로 안드레스 무시에티가 연출을, 바바라 무시에티가 제작을, 개리 두버먼이 시나리오 작업을 이어간다. /nyc@osen.co.kr
[사진] '그것'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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