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 데 부어 대신 호지슨 선임... 이청용 기회올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9.13 07: 49

이청용의 크리스탈 팰리스가 로이 호지슨 감독을 선임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지슨 감독 취임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앨런 파듀 감독이 경질된 이후 샘 앨러다이스, 프랑크 더 부르에 이어 최근 1년 사이에 지휘봉을 잡은 네 번째 감독이다.
호지슨 감독은 오는 17일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사우샘프턴과 경기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개막 후 4연패에 빠진 크리스탈 팰리스는 데 부어 감독을 경질했다. 데 부어 감독은 5경기(리그컵 1경기 포함) 77일 만에 경질됐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에 경질된 감독으로 기록됐다.
감독 교체와 함께 이청용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볼 수 있게 됐다. 이청용은 전임 데 부어 감독 체제에서는 주전 라인업에서 밀려나 정규리그 한 경기 선발 출장에 그쳤다. / 10bird@osen.co.kr
[사진] 크리스탈 팰리스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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