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빅픽처’ 하하X김종국, 땜빵쇼가 만든 반전..이상민 섭외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9.13 06: 49

 구멍을 메우기 위해 시작한 일이 점점 큰 일이 되고 있다. 하하와 김종국은 광고 에이전시 영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하하와 김종국은 본인들의 인맥을 살려서 대세 방송인 이상민을 섭외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12일 오후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된 웹 예능 ‘빅픽처’에서는 안마기 광고를 따낸 하하와 김종국이 이상민을 광고 모델로 섭외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하하와 김종국의 ‘빅픽처’는 원래 진행하려던 대형프로젝트를 대신해서 제작비를 벌기 위해 시작한 리얼리티 쇼다. 말 그대로 실제상황으로 하하와 김종국은 출연료조차 받지 않고 출연중이다. 그만큼 두 사람에게는 간절한 도전.

하하와 김종국은 수많은 업체들의 대표와 만나고 미팅을 거쳐서 드디어 한 안마기 회사와 접촉하게 됐다. PPL로 큰 효과를 본 안마기 회사는 연예인 모델을 내세우기로 결정하고 하하와 김종국이 만든 ‘메이드쇼’에 의뢰하기에 이른다.
홈쇼핑이 아닌 채널을 통해서 하하와 김종국이 직접 광고를 해준다는 콘셉트는 분명 신선하다. 항상 새로운 홍보 방법과 마케팅을 찾아 헤매는 기업 입장에서도 고려해 볼만하다. 특히나 젊은층에게 어필하고 싶다면 더욱 그렇다.
무엇보다 하하와 김종국은 광고를 메이드 할 능력이 있었다. 20여년 가까이 예능에서 활약하면서 쌓은 인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료 연예인에게는 광고를 소개해주고 본인들을 수수료를 받았다.
실제로 제작비를 메우기 위해 시작한 예능이 이상민과 안마기 회사를 연결시키면서 성과를 만들어냈다. ‘빅픽처’는 실제 상황이 예능이 되는 현실을 그려낸 독특한 예능이다. 과연 이들의 도전이 어디까지에 이를지. 송송커플이나 서태지와 아이들까지도 출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V라이브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