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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이동욱 "최근 자존감 떨어져...당당한 마음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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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지혜 기자] 배우 이동욱이 자존감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12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배우 이동욱의 '온디에어(On the air)'가 생중계 됐다. 

이날 이동욱은 한 청취자가 까만 피부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을 전하자 "제 기준에서 보면 저는 하얀 피부가 싫었던 적이 있다"고 자신의 사례를 전했다.

이동욱은 "나는 남자다워 보이고 싶기도 하고, 운동해서 근육을 만들어도 하얀 것보다 까만 것이 근육이 더 예뻐 보였다. 기계 태닝도 해보고, 바깥에서 태닝도 해봤는데 결국 다시 돌아왔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래서 저 스스로 멜라닌 색소가 부족한 탓이라고 결론을 짓고 포기했다. 원래 하얀 사람은 까만 사람을 부러워하고, 까만 사람은 하얀 사람을 부러워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미의 기준이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전엔 흰 피부를 좋게 봤지만 요즘엔 일부러 태닝하러 가는 사람도 많지 않나"며 "다양한 시술들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도 좀 의문이 든다. 그것보다 본인을 사랑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다"고 조언을 했다. 

이동욱은 사연을 읽은 후 "요즘에 자존감이 좀 떨어진 것 같다. 뜬금없는 자기고백이다. 뭘해도 예전만큼 당당한 마음이 줄어드는 것 같다. 그 생각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내가 나를 사랑하고 믿는 것'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자신의 비법을 전하며 공감을 해 눈길을 모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이동욱의 '온 디 에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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