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이 기자로 남았다.
12일 방송된 SBS '조작'에서는 태원이 결국 사회재단의 악행에 동참한 혐의로 검찰에 잡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영과 석민은 제보 전화를 받고 약속 장소에 나간다. 거기에는 민형사가 있다. 소라도 민형사가 찬수 살해에 협조한 혐의로 잡힌다.
민형사는 믿음원에 출신이라고 밝히며 "나와 진수는 군인으로 키워졌다. 문신은 안기부와 사해재단의 마크를 합한 것으로 믿음원은 나라가 만들었다"고 말했다. 민형사는 어렸을 때 태원에게 도와달라는 편지를 썼지만 그는 편지를 묻었다고 말했다.
민형사는 5년전 철호가 조사했던 내용을 빼돌렸고, USB를 무영에게 줬다. 무영은 동영상에서 형이 진실을 이야기를 하는 모습에 오열했다. 무영은 태원을 찾아가 압박했고, 그들이 당신의 아내를 죽이려 한다고 진실을 말하라고 다그쳤다.
태원은 결국 자신이 아내를 살리기 위해 사회재단에 협조하고, 철호의 죽음을 방관했다고 밝혔다. 무영은 오열했고, 태원과 무영의 이야기는 방송으로 회사 내에 나갔다. 소라는 태원을 체포했다.
다음날 대한일보는 기사 조작에 대한 사과 기사를 낸다. 태원은 결국 모든 사실을 검찰에 털어놓고, 석민은 태원을 찾아와 "믿음원에 불이 났던 날, 그 현장에 있지 않았냐. 아이들을 보고 도망쳤던 그 날부터 시작된 거였냐"고 한다.
태원은 맞다고 인정하며 "아직 그놈들의 계획은 끝나지 않았다. 더 큰 일을 계획하고 있다"고 경고한다. 석민은 경찰에게 "사해재단을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고 알려준다.
문신남은 강명이 남긴 마지막 사금고에 나타나고, 정보를 입수한 무영은 거기로 간다. 무영은 문신남을 발견해 쫓고, 소라는 문신남이 남긴 폭탄을 제거한다. 무영은 문신남과 몸싸움을 하다 "사실 숨은 제보자는 네가 아니냐"고 묻는다.
문신남은 그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흑막의 명령을 계속 받아온 것에 대해 "내가 사는 방식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결국 무영을 죽이려던 주사를 자신의 목에 꽂아 자살했다. 무영은 이후 언론계를 떠나려고 했지만, 제보 전화가 오자 석민과 함께 흑막의 마지막 셰력인 사해재단을 조사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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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작'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