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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 오간도, "팀원 모두가 함께 이룬 승리"

[OSEN=대구, 이상학 기자] 한화 외국인 투수 알렉시 오간도가 시즌 10승 고지를 돌파했다.

오간도는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1자책) 퀄리티 스타트 호투로 한화의 6-2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6연승을 달린 오간도는 시즌 10승(4패)째를 달성했다.

한화 외국인 투수로 10승 이상 달성한 선수는 지난 2007년 세드릭 바워스(11승), 2015년 미치 탈보트(10승)에 이어 오간도가 3번째. 복사근 부상으로 거의 두 달 동안 1군 엔트리에 빠졌지만, 18경기에서 10승을 거둘 정도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했다.


경기 후 오간도는 "기분이 매우 좋다. 투타에서 모든 선수들이 승리를 위해 잘 싸워준 결과다. 모두 함께 이룬 승리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개인 10승도 의미가 있지만 팀 모두가 승리를 위해 함께 노력한 것이 더 중요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오간도는 "좋은 생각만 하고 마운드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다하려고 노력한 것이 후반기 좋은 성적의 원동력이다"고 덧붙였다. 오간도는 후반기 6경기에서만 5승을 따냈다.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안정감을 이어가고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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