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 감독대행, "오간도의 10승을 축하한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9.12 21: 40

한화가 시즌 10승째를 거둔 알렉시 오간도의 호투에 힘입어 삼성을 제압했다. 
한화는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러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원정경기를 6-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알렉시 오간도가 6이닝 2실점(1자책) 호투로 시즌 10승째를 거뒀고, 윌린 로사리오가 시즌 35~36호 멀티 홈런을 폭발했다. 
경기 후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좋은 피칭으로 10승을 달성한 오간도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야수들이 초반 점수를 빼주며 오간도가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며 "김경태와 강승현의 무실점 투구도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늘 하는 말이지만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해준 결과다. 모두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오간도는 2007년 세드릭 바워스(11승), 2015년 미치 탈보트(10승)에 이어 한화 외인 투수로는 역대 3번째 10승 투수가 됐다. 
한화는 13일 삼성전 선발투수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를 예고했다. 삼성에선 윤성환이 선발로 나온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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