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홀도 가능하다...가민, 스마트 골프워치 ‘어프로치 S60’ 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9.12 18: 04

 가민은 골프 라운딩에 필요한 스마트 골프워치 ‘어프로치 S60(Approach S60)’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어프로치 S60은 강력한 GPS 성능을 바탕으로 오차를 최소화한 거리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페어웨이 뷰 및 그린 뷰 기능을 통해 전략적인 게임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어프로치 S60은 세라믹 베젤에 가죽 밴드를 매치한 프리미엄 모델과 폴리머 베젤에 실리콘 밴드를 적용한 블랙/화이트 모델로 출시됐다. 골프 모드에서 최대 10시간, 스마트워치 모드에서는 최대 열흘의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하루 36홀 라운딩도 가능하다. 5ATM(50미터)의 방수등급은 경기 도중에 갑작스럽게 비가 오거나 더운 날씨에 땀을 흘려도 괜찮다.

기본 탑재된 플레이즈라이크(PlaysLike) 기능은 오르막과 내리막을 감안한 보정거리까지 제공, 최적의 클럽 선택이 가능하도록 한다. 그린 뷰(Green View) 기능은 드래그 방식으로 핀 위치를 지정할 수 있어 보다 정교한 거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거리 정보와 함께 제공되는 페어웨이 뷰 정보를 통해서는 전체 코스를 파악할 수 있다. 임의의 지점을 선택할 경우 해당 지점까지의 거리도 함께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샷을 실행한 경우 자동으로 이를 감지, 해당 샷의 거리를 자동으로 측정해줘 각 클럽 별 거리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1.2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어프로치 S60은 태양광 아래에서도 가독성이 우수하다. 가민 커넥트 앱과 동기화를 통해 스코어 기록은 물론 페어웨이 적중률, 그린적중률(GIR) 등 모든 라운드 정보를 상세하게 기록하고, 누적된 기록을 분석, 관리할 수 있다.
전세계 4만 1000개 이상의 골프 코스 지도가 내장돼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라운딩 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민 커넥트 앱과 동기화될 때마다 자주 플레이한 코스의 정보는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다.
내장된 스윙템포(SwingTempo) 기능은 백스윙과 다운스윙의 시간을 측정해 스윙의 스피드가 적절할지 점검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지정한 템포에 따라 진동으로 최적의 타이밍을 알려주는 템포트레이닝(TempoTraining) 기능도 지원한다. 
가민의 스윙 분석기인 트루스윙(TruSwing)과 함께 사용할 경우 스윙 속도 및 스윙 궤적, 클럽의 진입각 및 임팩트 시 페이스 상태 등 정밀 분석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골프 코스 외에서는 일반적인 스마트 워치의 기능을 완벽하게 수행한다. 러닝, 사이클링, 수영, 칼로리 소모량 측정, 걸음수 측정, 수면 패턴 분석 등 스마트워치의 다양한 기능들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전화, 문자 메시지, 이메일 등 다양한 알림을 시계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간편하게 탈착이 가능한 퀵핏 밴드가 적용됐다.
가민은 오는 14일부터 인천 베어즈베스트 골프장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의 공식 스폰서로 나선다. 갤러리 플라자에 어프로치 S60 판매 부스와 함께 가민의 트루스윙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S60 프리미엄의 권장소비자가격은 68만 9000원이고 S60 화이트/블랙은 54만 9000원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가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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