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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 엠블랙 동생·조타 활약→소송..매드타운, 안타까운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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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소담 기자] 그룹 매드타운 멤버들이 결국 결단을 내렸다. 현 소속사 지엔아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 변호인을 통해 지난 1년여 시간 동안 소속사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했음을 털어놨다.

매드타운은 3년 전 ‘엠블랙 동생’, ‘포스트 엠블랙’이라는 수식어로 주목을 받으며 데뷔했다. 엠블랙과는 같은 소속사 제이튠캠프 소속.

또한 멤버 조타의 예능 활약으로 팀까지 조명받기도 했다. 조타는 뛰어난 운동 실력으로 ‘진짜 사나이2’, ‘우리동네 예체능’,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했다. 특히 ‘우리 결혼했어요’에 모델 김진경과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기도.

그러나 지난해 말 제이튠캠프에서 지엔아이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겼다. 멤버들이 이적을 원한 것이 아니라 사실상 매드타운으로서 연예계 활동 계속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 이후 매드타운의 앨범 활동은 없었다. 제이튠캠프 소속 당시인 지난해 6월 21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이모션’이 마지막이다.

데뷔 4년차 아이돌. 데뷔 동기들을 몇 살펴보아도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을 시기다. 게다가 매드타운은 비교적 주목 받는 데뷔에 예능 멤버까지 갖추고 있었다. 더욱 뜰 가능성이 많았다는 것. 이런 상황에서 소속사의 지원이 끊기면서 멤버들은 고통받고 있다.

멤버 7인의 변호를 맡고 있는 썬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 선종문 변호사는 담당 매니저는 물론 소속사에 직원이 아무도 없다고 밝혔다. 대표 A씨가 구속되면서 사무실도 현재 매각된 상황이다. 인적 지원은 물론 차량, 숙소도 없다. 매니지먼트사로서 소속 아티스트를 지원해줘야 하는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이것이 소송을 제기하게 된 배경이다.

소중한 1년이라는 시간을 무엇으로 보상 받을 수 있을까. 멤버들은 하루 빨리 연예계 활동을 재개하고 싶을 뿐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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