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승강전] 김가람 bbq 감독, "크레이지 수훈갑, 승자전도 잘 준비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9.12 16: 39

"승리해서 다행이에요."
김가람 bbq 감독은 손으로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롤챔스 승격강등전 승자전 진출을 만족해했다. 그는 첫 세트를 내준 상황에서 경기력을 유지한 선수단을 칭찬하면서 '크레이지' 김재희를 경기의 수훈갑으로 꼽았다. 
bbq는 12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롤챔스 승격강등전 CJ와 첫 경기서 1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를 따내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가람 감독은 "풀세트 경기였지만 승리해서 다행이다. 1세트 경기패배하고 조합시너지와 라인전 구도를 다르게 잡아주면 이길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잘 맞아 떨어졌다"라고 승자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3세트는 운영으로 승리한 경기라 만족스럽다"면서 "승자전에 올라오는 팀의 경기를 지켜보면서 잘 준비하겠다. 승자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승리의 수훈갑을 묻자 김 감독은 "다 잘해줬지만 탑 저격밴을 당한 상황에서도 밀리지 않는 활약을 보여준 크레이지 김재희가 수훈갑"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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