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브롤트 데뷔승+쐐기 적시타' PIT, MIL 잡고 5연패 탈출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이종서 기자] 스티븐 브롤트(25·피츠버그)가 투·타 모두에서 활약하며 팀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피츠버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맞대결에서 7-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피츠버그는 5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시즌 68승(77패)째를 챙겻다. 반면 밀워키(75승 69패)는 3연승 행진을 멈췄다.

피츠버그 선발 투수 스티븐 브롤트의 '독무대'였다. 브롤트는 6이닝 동안 1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친 데 이어 타석에서는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피츠버그는 1회초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아담 프레이저의 안타 뒤 앤드류 맥커친이 투런포로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침묵이 이어진 가운데, 5회초 브롤트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스탈링 마르테가 홈런을 쏘아 올렸다.

4-0으로 앞선 가운데 6회초 브롤트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브롤트는 밀워키의 두 번째 투수 자레드 휴즈의 낮은쪽 싱커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고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아 점수는 6-0으로 벌어졌다.

8회초 조디 머서의 홈런으로 7-0으로 앞서 나간 피츠버그는 브롤트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데 이어 A.J.슈걸-다니엘 허드슨-댄 러즐러-펠리페 리베로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결국 지독했던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브롤트는 데뷔 첫 승을 거뒀고, 밀워키의 선발 투수 브랜든 우드러프는 5이닝 6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2패(1승) 째를 당했다.

한편 이날 밀워키의 에릭 테임즈는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 bellstop@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