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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라이언 보겔송, 18일 SF 소속으로 은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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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라이언 보겔송(40)이 두 번의 우승을 경험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은퇴를 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보겔송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멤버로 메이저리그를 은퇴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고 전했다. 보겔송의 은퇴식 날짜는 오는 18일로 AT&T 파크에서 열린다.

그야말로 보겔송의 야구 인생은 파란만장했다. 1998년 5라운드(젼체 158순위)로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은 보겔송은 2000년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아 2001년 피츠버그로 트레이드 됐다. 이후 토미존 수술로 2002년 시즌을 통째로 쉰 그는 2003~2006년까지 피츠버그에서 뛰다 일본프로야구로 진출, 한신 타이거즈(2007~2008년), 오릭스 버팔로스(2009년)에서 활약했다.

2010년 다시 필라델피스 필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지만, 뚜렷하게 활약하지 못한 그는 2011년 친정팀인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왔다.

친정팀 복귀한 그는 전성기를 맞았다. 2011년 13승 7패 평균자책점 2.71를 기록한 그는 2012년에는 14승 9패 평균자책점 3.37로 정점을 찍었다. 2012년과 2014년 샌프란시스코 우승을 이끌며 두 개의 우승 반지를 손에 끼기도 했다.

2015년 종료 후 피츠버그와 FA 계약을 맺었지만, 부상으로 다시 하락세를 탔고, 올해를 앞두고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빅리그 콜업을 받지 못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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