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어마 강타' 말린스파크, 큰 피해 면했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9.12 09: 26

말린스파크가 허리케인 '어마'의 강타를 큰 피해없이 넘겼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말린스파크가 허리케인 어마의 건물이 무너지거나 하는 큰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이애미의 데이비드 샘슨 사장은 성명서를 통해 "야구장에서 범람이나 홍수로 인한 손상은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해며 "지붕 중앙 패널의 서쪽에 있는 고무 및 플라스틱 부분은 2017년 시즌이 끝난 후 교체해야 한다. 이 부분은 지붕이 비바람에 견디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샘슨 사장은 "우리는 지역 사회 전체의 안전과 신속한 복구를 기원하고 지역 정부가 바라는 어떤 방법으로든 도울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말린스는 13일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3연전을 치른 뒤 16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MLB.com은 "다른 곳에서 열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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