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항상 최고가 되고 싶은 마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9.12 09: 06

 "항상 최고가 되고 싶은 마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13일(한국시간) 안방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FC바젤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맨유는 변화가 불가피하다. 중앙 수비수 조합인 에릭 바이와 필 존스가 징계로 바젤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대신 크리스 스몰링, 빅토르 린델로프 조합이 뒷마당을 지킬 예정이다.

맨유의 골문은 넘버원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가 차지한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라는 찬사를 받는 데 헤아는 "항상 최고가 되고 싶은 마음이다. 매일 열심히 훈련하면서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세계 최고의 골키퍼가 되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 이 순간 누가 최고인지는 모르지만 최고가 되는 건 내가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전 경쟁에 대해서는 "경기에 누가 나가든 맨유의 골키퍼 3명은 모두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내가 강해졌다고 느끼고, 자신감도 상승했다. 모든 선수들이 선발로 나서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데 헤아는 "바젤도 강하고 좋은 팀이라 생각한다. UCL은 더 높은 수준으로 가기 위한 걸음"이라며 "우리가 UCL서 뛴다는 것에 동기부여가 많이 된다. 모든 경기서 이기려고 하고,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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