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배일호가 화가로서 자부심을 내비쳤다.
배일호는 1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나와 트로트가수 외에 성악가와 화가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시회까지 열 정도로 그림에 열정을 보이고 있는 그다.
하지만 배일호는 "그림 수입은 없다. 첫 전시회 때 30점 정도 팔았지만 이후엔 1~2점 정도만 팔렸다. 전시회 하면 적자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그림 그려도 수익 기증하고 있다. 먹고 살 발판을 다져주신 선배 가수들 덕분에 제가 있는 거다. 어려운 선배들이 많으셔서 도와드리고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아침마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