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무리뉴, "펠라이니 없어서 약해진 것을 느낀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9.12 07: 5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마루앙 펠라이니 공백을 아쉬워 했다.
영국 'BBC'는 12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앞두고 있는 무리뉴 감독은 바젤과 경기를 앞두고 펠라이니의 결장을 공식 발표한 이후 팀이 더 약해졌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펠라이니는 A매치 복귀 이후 종아리 부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스토크 시티전에 출장하지 못했다. BBC는 "펠라이니는 2013년 에버튼에서 합류한 이후 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필요성에 대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맨유에서 펠라이니의 가치를 강조하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바젤전을 앞두고 한 인터뷰서 "펠라이니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은 펠라이니에 대한 무한 신뢰를 인터뷰에서 제대로 보였다. 그는 "펠라이니는 나에게 아주 중요한 선수다. 당신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 나와 맨유는 그가 없으면 더 약해진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맨유는 바젤전서 에릭 바이와 필 존스가 UEFA 징계로 결장한다. BBC는 "크리스 스몰링과 박토르 린델로프가 선발 수비로 나선다. 그리고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컵을 담당한 세르히오 로메로 대신 다비드 데 헤아가 선발로 출전한다"고 부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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