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섬총사' 정용화, 에너자이저 막둥이의 귀환 '엄지척'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9.12 06: 49

 '섬총사' 정용화가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귀염둥이 막내 역할을 톡톡해 해줬다.
지난 11일 방송된 올리브TV 예능 '섬총사' 17회에서는 해외투어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정용화가 생일도에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용화는 섬으로 향하면서도 예능감을 발휘해 웃음을 안겼다. 스스로 제2의 달타냥을 자처, 제작진에게 이와 관련된 자막 및 CG를 요청했기 때문. 이에 제작진은 그가 요청한 내용을 모두 넣어줘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정용화는 무인도 탐색을 마친 멤버들을 놀래키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영화 '곡성'에서 천우희가 돌을 던지는 모습을 패러디하려고 한 것. 하지만 이미 피곤해진 멤버들은 이를 알아채지 못했다.
상심한 정용화는 평상으로 난입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고 새로운 게스트인 존박, 고수희와 정답게 인사를 나눴다. 그리곤 강호동, 존박과 함께 다음날 있을 섬마을 주민들과의 배드민턴 경기 연습에 돌입했다. 
그러나 이들은 예전 같지 않은 실력에 당황했고 "차라리 연습을 하지 말걸 그랬다"며 후회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숙소로 돌아온 정용화는 강호동과 완벽한 동화형제 케미를 발휘해 웃음꽃을 피웠다. 
이 외에도 즉석에서 '존박의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는 등 이날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막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준 정용화. 이전 '섬총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그가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활약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섬총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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