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워너원이 팬들을 위해 예능감을 제대로 발휘, 역대급 입덕 영상을 완성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오빠생각' 마지막회에서는 게스트로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 박지훈, 황민현, 김재환, 이대휘가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인기를 실감하는가", "자신이 상위권이라고 생각하는가" 등 다양한 질문을 던져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이 중에서 김재환은 "아직 인기를 실감하지 못한다"면서도 "팀에서 상위권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애칭, 유행어 등을 언급했고 노래와 춤 등 다양한 개인기도 서슴지 않고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귀여운 외모를 지닌 박지훈은 강다니엘과의 허벅지 대결로 숨겨왔던 남성미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의 보컬 선생님인 이석훈과의 깜짝 전화 통화도 이었다. 이석훈은 멤버들의 강점을 언급한 뒤 "워너원이 이렇게 잘 될 줄 알았나"라는 질문에 "알았다. 그래서 점점 조심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 외에도 워너원은 '오빠생각' 멤버들과 야자타임을 진행하거나 상황극을 펼치거나 각자 모닝콜 멘트를 언급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방송 말미 90년대 예능 센터 게임을 재현해 역대급 입덕 영상을 완성하는데 성공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오빠생각'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