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시골경찰' 최민용, 이만하면 직업만족도 100%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9.12 06: 49

'시골경찰' 최민용이 시골경찰 그 자체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에서는 전북 진안군 용담면에서 시골경찰 도전에 나선 신현준 최민용 오대환 이주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용을 비롯한 '시골경찰' 멤버들은 용담치안센터를 방문한 남기재 진안 경찰서장을 마주했다. 

남 경찰서장은 '시골경찰' 멤버들의 경찰 임명을 맡았던 인물. 오랜만에 남 경찰서장을 만난 '시골경찰' 멤버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남 경찰서장 역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왔다 밝히며 힘을 불어넣었다. 
이 때 최민용이 야심차게 건의할 것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대전에 가보니 횡단보도 앞에 어린아이 간판이 하나 놓여 있었다. 차들의 속도를 줄이게 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민용은 "우리 마을에도 전동휠체어를 탄 어르신 간판이나 지팡이 들고 계신 어르신 입간판을 놓으면 어르신들의 안전에 좋을 것 같다"고 건의했다. '시골경찰'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최민용에게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의 적극적인 모습을 본 남 경찰서장은 "아이디어가 좋다. 추진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민용은 오토바이에 이상이 생기자 직접 오토바이를 분해해 수리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산 속에서 생활하며 생존법을 숱하게 익혀온 '인간 최민용'의 모습이 시골경찰의 임무와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순간이었다. 
이렇듯 최민용은 직업만족도 100%에 육박하는 '태생부터 경찰마인드'의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재미를 안겼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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