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지니 가입자 20만명 돌파...올해 목표 50만명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9.11 19: 40

 KT는 인공지능(AI) TV 서비스 기가지니가 가입자 20만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말 출시된 기가지니는 6월 가입자 10만을 돌파한 후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8월부터 기가지니 일 평균 가입자 수가 4000건 이상으로 연내 목표인 50만 가입자 달성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KT는 보고 있다.
이에 KT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게임 메뉴를 신설하는 등 기가지니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KT 기가지니에서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었던 교통정보 서비스(버스 도착 정보)를 기존 서울, 경기 지역에서 전국 6대 광역시 및 20개 시로 확대했다. 또 지역 생활정보 서비스를 음식점에서 병원, 마트, AS센터로 넓혔다.
기가지니에 “진료 중인 소아과 알려줘”라고 하면, 인근 병원 중 진료중인 곳, 점심시간 등을 안내해주고 통화서비스 가입자는 바로 전화 연결도 가능하다. KT는 향후 약국, 동물병원 등으로 확대해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 할 계획이다.
KT는 하만카돈 스피커로 음악 애호가들에게 호평 받고 있는 기가지니 음악 서비스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다. 온 가족이 편리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개인이력 기반의 최근 감상 곡, 많이 들은 곡 재생 등이 가능하다. 또한 자녀의 성∙연령에 맞는 뮤직 콘텐츠를 추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기가지니와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사칙연산, 구구단, 나라 맞히기, 수도 맞히기 등 4종의 게임서비스를 신설하고 9월말 난센스 퀴즈, 단어 연상퀴즈, 숨은 단어 찾기 등 3종을 추가로 출시한다. /letmeout@osen.co.kr
[사진]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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