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방탄소년단, 컴백 전부터 써내려가는 기록史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9.12 07: 07

그룹 방탄소년단의 컴백이 다가올수록 반향은 점점 커져가고 있다. 선주문량 100만장 돌파, Mnet 컴백쇼 편성, 체인스모커스와 협업 등 공개되는 정보 모두 기대를 높이기 부족함 없다. 
방탄소년단은 18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7개월만의 신보 'LOVE YOURSELF 承 'Her''를 발표하며 가요계 컴백한다. 
7개월 간의 공백기 동안 방탄소년단의 국내외 가요계 위치는 상전벽해 수준으로 달라졌다. 지난 5월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 레드카펫을 밟고 K팝 그룹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그 속도는 가속화됐다. 

그들의 변화는 당장 신보 반향 및 결과물로 확인 가능하다. 새 앨범 유통을 맡은 로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5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LOVE YOURSELF 承 'Her'는 31일까지 총 105만 1546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했다. 해외 선주문량까지 포함한다면 그 수치는 더욱 높아진다. 
더군다나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LOVE YOURSELF 承 'Her'은 미국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에서 6일째 예약 판매 1위를 차지한만큼, 105만장을 훨씬 넘는 수치가 최종 선주문량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밀리언셀러 수립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여기에 21일 Mnet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컴백쇼까지 전격 편성됐다. 신곡 무대도 이번 컴백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일본 엠넷 재팬, 유튜브 엠넷과 동남아시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죽스(JOOX), 미국 내 한국 콘텐츠 서비스 비키(VIKI), 동남아시아의 넷플릭스로 불리는 아이플릭스(iflix)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전 세계 생중계된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는 방탄소년단의 기세를 짐작 가능하다. 
체인스모커스와의 협업도 화제를 모았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참석 당시 체인스모커스와 만남을 가졌던 방탄소년단은 이번 신보에 그들과 협업한 노래'Best Of Me'를 수록했다. 최근 내한한 체인스모커스는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과 만나 즐겁게 놀길 희망한다"는 글을 남기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이들의 컴백에 해외 외신들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 6일 콘셉트 포토 공개 직후, '틴 보그', '저스트 자레드', '셀렙믹스', '얼루어 매거진' 등 여러 외신들은 "방탄소년단이 업그레이드 된 비주얼을 자랑하며 새 앨범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고 일제히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이렇듯 방탄소년단은 컴백을 앞두고 연이은 화제몰이에 성공하며 어느 때보다 화려한 컴백을 선보일 준비 마쳤다. MBC KBS 등 지상파 방송사의 잇따른 파업으로 음악방송 적신호가 켜졌으나, 방탄소년단에게는 타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말 그대로, '역대급 컴백'이 기대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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