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의 이야기를 듣고있는 곽현화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7.09.11 19: 15

[OSEN=손용호 기자] 개그우먼 출신 배우 곽현화가 영화 '전망 좋은 집' 이수성 감독과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곽현화는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긴급 기자회견에서 "'전망 좋은 집' 가슴노출 장면을 촬영하면서 추후 동의하에 배포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IPTV 감독판 무삭제판은 동의를 구하지 않음은 물론 알려주지도 않은 채 배포했다"며 이수성 감독과의 녹취록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이수성 감독은 이후 진행된 2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고, 이에 곽현화 측은 "이수성 감독이 무죄 판결을 받은 상황에서 더 이상의 오해와 2차 피해를 방지하고 한국영화계에서 배우들이 유사한 피해를 더 이상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입장을 밝히겠다"며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곽현화가 기자회견장에서 변호인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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