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빅픽처' 김종국X하하, 첫 메이드 참 어렵다(ft. 파파스머프)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9.11 18: 51

가수 김종국과 하하가 첫 메이드를 달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TV에서 방송된 신개념 예능 '빅픽처' 에피소드 8, 9, 10에서는 제작비를 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종국과 하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여러 회사의 대표를 만나 제작비를 협상하려고 했다. 특히 이들은 "협상이라는 게 뭔지 보여주겠다"며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고 대기업 위주로 전화를 걸었으나 모두 거절당해 폭소를 유발했다. 결국 이들은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저희가 PPL 도와드리겠다"고 어필했다.

결국 김봉진 대표와 장인성 이사가 이들의 사무실을 방문했고 김종국과 하하는 "PPL을 할리우드 스타일로 해드리겠다", "우리가 해외 팬들이 좀 있다"라고 어필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이들은 "가격 내고도 가능하다"고 덧붙였고 "방송에 잘 녹아들 수 있는 장치를 만들겠다. 그러니까 돈 달라"고 직접적으로 요구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당시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이들이 이후 입금하는 일은 없었다고.
이어 두 번째 손님이 이들의 사무실을 방문했다. 배달의 민족 대표에게서 연락이 없자 "파파스머프 탓이라도 해야 할 것 같다"며 괴로워하던 김종국과 하하가 콘솔 게임 유통 및 마케팅 회사의 김성훈 대표를 초대한 것. 김성훈 대표는 깨알같이 자신이 가져온 게임을 홍보하며 유머감각까지 발휘했고 이들에게 상당히 긍정적인 대답을 내놨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이들은 "왜 연락이 없으시죠?"라고 물어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이번 광고를 메이드 시키지 못하면 또 다른 콘셉트로 가야 한다"며 한껏 긴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손님은 브레오의 이정은 대리였다. 그는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입담을 뽐내더니 프로그램 PPL 협찬에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무엇보다 에피소드10의 제목이 '첫 메이드 되기 100m 전'인 상황. 이에 브레오가 과연 '빅피처'에 등장하는 첫 게스트가 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미스틱과 SM C&C가 공동 제작하는 웹예능 '빅피처'는 여운혁 PD가 9월 네이버와 손을 잡고 만난 제작비 충당 프로젝트다.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으로 엄청난 액수의 제작비를 메꿔야 하는 김종국과 하하의 짠내 나는 생존기를 담는다. / nahee@osen.co.kr
[사진] '빅피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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