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솔로데뷔' 준호, 2PM과 또 다른 음악색…'CANVAS'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9.11 18: 11

그룹 2PM 준호가 솔로 신보 '캔버스'를 통해 9년 만에 첫 한국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준호의 솔로 신보 '캔버스'는 11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캔버스'는 미디엄 템포 발라드로 준호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 하얀 캔버스처럼 무미건조했던 일상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 후 수채화처럼 다채롭게 물들어가는 느낌을 표현했다. 평소와 다를 것 없는 풍경도 연인과 함께 있으면 신선하게 느껴지는 감정을 섬세한 가사로 담아냈다.  

"만약 너란 사람이 내게 없다면 난 하얀색 감정 없는 구겨진 종이였을거야. 내 맘을 물들여 너와", "이렇게 감정이 풍부했던 사람인지 나 몰랐어. 난 어느새 너란 색감에 물드네", 내 맘 속에 흰 캔버스에 너란 색감이 닿을 때 심장이 떨려. 나를 붉게 물들여" 등 시각적인 이미지가 극대화된 감각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도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색감이 돋보이는 화면이 주를 이룬다. 솔로로 변신해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준호의 새로운 음악 역시 귀를 사로잡기 충분하다. 
한편 준호는 1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JUNHO THE SPECIAL DAY 'CANVAS''라는 타이틀로 팬 이벤트를 개최한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준호 '캔버스' MV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