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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 빨간색 치마→하얀색 긴바지로 갈아입은 사연

[OSEN=이균재 기자] "모기가 무서워서..."

안신애는 지난 10일 일본 이와테현 앗피코겐 골프클럽(파71, 6640야드)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일본여자선수권 고니카 미놀타컵(총상금 2억 엔)서 중위권으로 마무리했다.

안신애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지만 최종합계 6오버파 290타를 적어내며 강수연 등과 함께 공동 32위로 마쳤다.

4일 만에 처음으로 언더파를 친 안신애는 경기 후 닛칸스포츠를 통해 "여기 있는 며칠 동안 샷 감각이 가장 좋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일본 언론은 안신애의 성적보다는 의상에 주목을 했다. 안신애는 이날 빨간색 치마를 입고 최종 라운드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계획을 변경해 하얀색 긴 바지로 갈아입고 대회를 마쳤다.

이유가 있었다. 이른 아침부터 짙은 안개와 비로 경기가 지연되면서 안신애는 빨간색 치마 위에 비옷을 입고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모기가 발에 앉아 있는 걸 보고 바지로 갈아입었다.

안신애는 일본 미디어의 궁금증에 "모기가 무서워서 바지로 갈아입었다"고 설명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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